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 (문단 편집) === 정시 옹호론 === 저소득층 학생 등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낮은 수준의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만 경쟁시킴으로써 그들 중에서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유층이 많은 상위권 지역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불리하게 만드는 역차별이 정당화 될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낮은 수준의 학생들끼리만 경쟁하다보면 그들의 잠재적 성장마저 막을 수 있다. 게다가 사교육시장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 인강, 실모 등을 중심으로 전국어디서나 공평하게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이 커지고 있고, 서울처럼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곳에서도 인강을 많이 듣는다. 부유한 가정일수록 학업 성취의 기대가 커서 학생의 성실성이 높아지고 결국 수능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학업 성취의 기대에 따른 성실성과 실력의 차이가 곧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한 학문 능력, 학업 역량의 차이를 의미한다. 대학에서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즉 '''부유함 → 사교육을 받기 유리함 → 사교육의 효과를 많이 봄 → 성적 우수'''가 아니라 '''부유함 → 학업성취의 기대가 큼 → 공부를 열심히 함 → 성적 우수'''가 되는 것이다. 또 아무리 고액 과외나 학원 수업 또는 인강 등을 들어도 수능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결코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아무리 고급 수업이라도 수업을 듣기만 했을 뿐 복습 및 문제 풀이 훈련을 하지 않아서 머리에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강남 학생들의 정시 진학률이 높은 것은 뽑아보니 강남 학생들인 것에 가깝지, 강남 학생들이라 뽑은 것은 다르다. 부모들의 교육열 및 환경적 요인(아무래도 전문직이나 상위권 대학교 출신 비율이 높으므로) 등으로 인한 복합적 결과이다. 강남 학생들의 실력, 노력, 성실성 등이 우수하고 이로 인해 수능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기 때문에 뽑힌 것이다. 고소득층 중에서 정시로 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 같이 생각할 수 있다. 학종 출신의 일반고 비율이 정시의 그것보다 높다고 하지만 이것도 공부를 열심히 할 의지가 있는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자사고, 특목고에 진학할 확률이 높으므로 정시 입학생 중에는 평균적으로 학업 의욕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일반고에 진학하는 이유를 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는 학업 의욕이라는 요인을 무시하고 단순히 저소득층/낙후지역 등 환경이 좋지 않다는 원인으로 보는 오류라고 할 수 있다. 강남을 비롯한 교육열(특히 사교육)이 높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소위 말하는 '명문대'가 쏠린다고 비판하는데, 오히려 정보화가 이루어지면서 강남의 유명 강사들의 수능 강의를 도서 산간에서도 인터넷이 되고, 컴퓨터가 있으면 들을 수 있고, 수능 인강 업체들은 전국 단위로 오랜 경쟁을 해 왔기 때문에 인강을 수강하는 데 드는 가격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내신을 준비하는 데에, 그리고 학생부를 풍성하게 하는 데에도 사교육이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교과서와 내신 기출 위주로 공부하면 충분하다.'라고 재반론을 할 수 있지만 이는 정시를 준비할 때 '교과서와 연계교재 그리고 기출 위주로 공부해도 충분하다.'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장 강의와 인강이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에 반론하자면, 저소득층, 도서 지역 등 불리한 학습 환경에 놓인 학생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방법은 인강 외에도 많다. 당장 수능이나 모의평가, 학력평가 기출 문제의 경우는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문제는 물론이고 각종 블로그 등에서 풀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킬러 문항에 대한 해결법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 [[콴다]]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위권 대학 재학생 등 멘토에게 질문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이 오기 때문에 유리한 학습 환경에 놓인 학생보다 크게 불리하지 않다. 학원의 강제력이 높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능을 준비하면 수능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이는 내신이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역시 마찬가지이다. 즉 수시든 정시든 같은 의지를 가정했을 때라도 학원의 강제력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 유리해지는 것은 같다는 것이다. 또, 수능을 인강 외의 사교육 없이 만점 받는 사례도 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4410489|2011학년도 수능 국영수 만점자 사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0&aid=0002665976|자기주도학습+인강으로 2018 수능 만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225662|백혈병을 이기고 과외, 학원 없이 2019 수능 만점]] 심지어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14879|공군에서 자투리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해서 2019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사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256964|고교 시절 사교육 없이, 외고 입학성적 최하위에서 수능 만점 사례]]도 있다. 수시 옹호론에서 고액의 사교육 없이 만점을 받은 학생보다 고액 사교육의 도움으로 만점을 받은 학생이 훨씬 많다고 했는데, 이는 앞에서 '강남 학생일수록 수능 점수가 좋기 때문에 수능이 강남 학생에게 유리하다'와 비슷한 논리로 반박할 수 있다. 즉 고액의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집단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학업에 들이는 노력이 많다는 것이다. 내신시험이 수능시험에 비해 문제 유형이 달라진다고 내신이 사고력을 측정하기 적합한 시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수능문제의 유형이 비슷한 이유는 해당 부분의 사고를 측정하는것이 대학수학능력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내신 시험이 문제 유형이 심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측면인것은 인정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완전히 달달 외우는 식의 암기를 전제로 하고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타강사가 강남 8학군에 몰려있고 그 이유로 학부모들이 그곳으로 몰리려는 것 또한 맞지만 메가스터디 등에서 그 스타강사 못지않은 수준의 인강을 들을수도있고, 시중에 기출문제도 무료 내지는 저렴한가격으로 많이 풀려있다. 수능시험을 대비하기에 강남 8학군이 유리한것은 맞으나 요새는 이러한 교육격차가 상당히 많이 풀어졌다고 볼 수있다. 부모의 관심도에 대하여도 이야기하였는데, 실제로 8학군이 부모의 관심도를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도가 8학군을 결정하는것이다. 물론 8학군이 경제적사정으로 불가능한 가정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가정에서 과연 부모의 관심도가 8학군 이하라고 할 수 있을까? 수능에 운이 작용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는 수능시험의 시행횟수를 늘리거나 모의평가 등을 실제 수능처럼 엄격하게 치르고 정시에 반영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